이시즈치산 기슭에 펼쳐져, 국가 지정 명승지로서도 알려져 있어, 계절마다 표정을 다채로운 변화상을 보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곡. 강의 투명도는 매우 높아 산책로에서도 강바닥을 볼 수 있을 만큼 맑다. 2개 산책로는 고시키가하라, 단풍 고원, 도라가타키 폭포 등 볼거리가 다수 있는 본류 루트와, 한적한 뎃포가와 강가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뎃포 루트가 있다. 또, 오모고 계곡은 단풍으로 물드는 나무들이 많고 많아 구경하기에 가장 알맞은 11월 상순 경에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이시즈치산은 일본의 7대 성산 중 하나이자 일본 서부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이시즈치 신사까지 오르면 세토 내해의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조주 루트 출발점에 도착할 수 있으며, 조주 루트에서 정상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일부 구간은 가파른 지형과 쉬운 우회 코스 중 본인에게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쉬운 코스로는 지상에 위치한 쓰치고야 헛(자동차로 접근 가능)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으며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정상 부근에는 환상적인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소형 별장(숙박 가능)이 있습니다.

이시즈치산을 신체(신령을 상징하는 신성한 물체)로 삼은, 세계를 내려보듯 높은 위치에 세워진 신사. “주구・조주샤”, “조조샤”, “쓰치고야요하이덴”, “혼샤”의 4개 신사를 총칭하여 이시즈치 신사라 하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아준다. 또, “본교 가을 예대제”나 “별축제 첫기원 축제” 등 다양한 신사(神事)를 가지고 있어, 신사(神事)를 통해서도 이시즈치 신사 본사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

마사오카 시키나 나쓰메 소세키 등도 이 땅을 방문하여, 수많은 단가(시가)나 하이쿠를 남긴 곳으로도 알려진 경승지. 다키미다이(폭포 전망대)나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가 방문하기 편한 폭포이다. 매년 11월3일에 개최되는 “시라이노타키 폭포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겨울에는 낙차 96m나 되는 폭포 전체가 얼어붙어 마치 얼음 조각과 같은 신비적인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농촌 공원도 있어, 자연을 만끽하는 데 안성맞춤한 곳이다.

「도베야키 도예관」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도베와(도베 도예) 토기와 도자기를 감상하고, 직접 만들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도베 지역에서는 나라 시대와 헤이안 시대(710~1185)부터 흙 기와가 생산되어 왔으며, 도자기 생산은 에도 시대(1603~1867)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토베에는 약 100여 개의 도예 스튜디오가 활동 중입니다.

도베 도자기는 실용성과 일상용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화려한 도자기는 일반적으로 회색에서 하얀 무채색이며 강한 푸른 빛을 띄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도자기의 색조는 지역 토양의 높은 철분 함유량에 기인합니다. 도베와의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도베야키 도예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기념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