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에히메에서 뭐 하지? (2)
2023년 3월 26일 인천 - 마쓰야마 노선이 재개된 기념으로 그동안 특집기사에서 소개해 드린 에히메의 주요 관광지를 모아서 소개합니다. 에히메 여행의 중심 마쓰야마, 운치 있는 거리의 모습이 남아있는 우치코와 오즈,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시마나미카이도 자전거 여행, 서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이시즈치산과 드넓은 시코쿠 카르스트까지. 에히메의 주요 관광지를 확인하고 에히메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 기사는 2023년 4월 현재의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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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히메 남부 여행 '우치코・오즈'
에히메 남부에 위치한 우치코와 오즈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크게 번성했던 곳으로 고민가들이 늘어선 거리가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것만 같은 곳이에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마쓰야마시에서 JR특급 열차를 타면 우치코까지는 약 25분, 오즈까지는 약 3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우치코
양초 등의 원료가 되는 목랍 생산으로 번영했던 옛 모습이 남아있는 '요카이치・고코쿠 거리'는 연노란색의 토벽이 특징의 저택이 나란히 줄지어 있고 지금도 주민들이 생활하며 지켜져 오고 있습니다. 1916년에 건축된 일본 전통 극장 '우치코자'에서는 여전히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 있고 '목랍자료관 가미하가 저택'에서는 당시 목랍을 만들던 생산 시설과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거리 중간중간에 고민가를 개조해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재탄생한 가게들이 있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오즈
'이요(에히메의 옛 지명)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곳으로 옛 성을 주변으로 번성했던 마을입니다. 2004년에 복원된 '오즈성'은 오즈시를 가로지르는 히지카와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거상의 별장으로 만들어진 '가류산장'은 일본 정원의 특징과 장인들에 만들어진 안채와 암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에히메 남부로 떠나는 레트로 시간 여행 특집 기사 바로가기 더 자세한 내용은 에히메 남부 특집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
오즈의 새로운 숙소 '닛포니아 호텔 오즈 조카마치'
역사가 느껴지는 오즈의 고민가를 개조해 호텔로 탈바꿈한 '닛포니아 호텔 오즈 조카마치'는 히지카와강 주변의 오즈를 하나의 호텔처럼 만들어 자연, 문화, 음식, 역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 숙박자 대상으로 배 위에서의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매년 선보이고 있어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오즈의 호텔에서 머물며 오즈를 가득 즐겨보세요.
마치 성의 주인이 된 것처럼 오즈성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캐슬 스테이(Castel-Stay)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닛포니아 호텔 오즈 조카마치(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