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 위의 크고 작은 섬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일본의 지중해라고도 불리는 세토내해(瀬戸内海). 특히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와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 사이를 흐르는 세토내해 위의 6개의 섬을 잇는 약 70km의 시마나미카이도는 일본에서는 최초로 해협을 횡단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진 해상 고속도로에요.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자전거 여행을 체험해 보세요.

*이마바리
일본 최대 타월 산지로 좋은 품질과 고급 타월로 유명한 '이마바리 타월'이 특산품으로 유명합니다. 철판에 닭 껍질을 구워 꼬치에 꽂지 않는 '이마바리 야키토리'가 이곳 이마바리시에서 만들어진 음식이에요. JR마쓰야마역에서 이마바리역까지 특급으로 약 35분 소요되어 당일치기 여행도 좋아요.

*시마나미카이도 자전거 여행
시마나미카이도에는 목적지까지 거리가 표시된 '블루 라인'과 사이클리스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사이클 오아시스' 등의 시설이 잘 정비 되어 있어 사이클리스트의 성지라고도 불립니다. 미국 CNN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이클링 로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이곳을 무대로 사이클링 대회도 열립니다. 시마나미카이도 여행의 첫 시작 기점인 '선라이즈 이토야마'는 자전거 대여는 물론 숙박과 레스토랑이 갖추어진 곳으로 로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구루시마 해협대교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선라이즈 이토야마를 출발해 구루시마 해협대교를 건너 오시마섬에 도착하면 '요시우미 이키이키관(미치노에키)'에서 지역 특산품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클리스트의 성지 '시마나미카이도' 특집 기사 바로가기 더 자세한 내용은 시마나미카이도 특집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