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 이마바리온마쿠
타월과 자전거의 도시 이마바리시에서 8월 5일과 6일에 제26회 이마바리온마쿠 축제가 개최됩니다. 시마나미카이도에서 자전거 여행 후 불꽃축제와 댄스 퍼레이드가 있는 이마바리시의 여름 축제를 즐겨보세요. JR마쓰야마역에서 JR이마바리역까지 특급열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며 이마바리역에서 축제가 열리는 거리는 도보 약 5-10분 정도이니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이 기사는 2023년 6월 현재의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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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이마바리온마쿠(第26回今治おんまく)
일년에 한번, 이마바리 지역의 모든 사람이 모여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인 '이마바리시민의 축제 온마쿠'(통상 온마쿠)가 8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됩니다. 온마쿠라는 말은 엄청나게, 가득, 마음껏 이라는 뜻으로 이마바리시민이 축제에 참여해 마음껏 충분히 즐기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해요. 매년 8월 초 주말에 이마바리항과 주변을 중심으로 댄스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8월 5일 토요일에는 이마바리항에 있는 미나토 교류센터(みなと交流センター)까지의 거리인 히로코지 도로(広小路)에서 댄스 퍼레이드가 이어지는데 이때 추는 춤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이마바리성 축성을 기념하여 만든 춤이 후세에 이어져 이마바리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춤과 이마바리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춤 등이 있습니다. 춤을 출 때 이곳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이마바리를 대표하는 타월을 목에 두르거나 가지고 춤을 춰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의상 자체를 타월로 만들거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등 타월이 다양하게 쓰이는 걸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댄스 퍼레이드 이외에도 이마바리지역의 전통 공연인 쓰기지시(継ぎ獅子)와 일본 전통 북을 연주하는 공연도 볼 수 있어요. 특히 쓰기지시는 사람위에 사람이 올라타 사자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 일본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자춤이에요. 어른 어깨 위에 또 한 명의 어른이 올라타고 마지막 꼭대기에는 사자탈을 쓴 아이가 올라타는 모습은 아슬아슬하면서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8월 6일인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가 있는데, 이마바리 항구위에서 펼쳐지는 시코쿠 최대급의 규모인 약 1만 발의 불꽃은 장관을 자아냅니다. 이마바리지역 특색 가득한 이마바리온마쿠에 꼭 방문해 보세요!
개최일 : 8월 5일(토), 8월 6일(일)
개최 장소 : 이마바리항, 히로코지도로, 긴자 상점가, 혼마치 상점가 등 그 주변
개최 시간 : 8월 5일(댄스 퍼레이드) 16:00부터 / 8월 6일(불꽃놀이) 20:00~21:00(예정)
*악천후일 경우 불꽃축제는 8월 11일(금)로 연기됩니다.
제26회 이마바리온마쿠 홈페이지(일본어)
자세한 사항은 제26회 이마바리온마쿠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