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메에서 즐기는 지속 가능한 자전거 여행
숨가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에히메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환대를 즐겨보세요. 에히메 곳곳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현지 주민들과 진정하고 의미 있는 교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 숙소, 그리고 각종 활동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지속 가능한 여행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시마나미 카이도 자전거 루트를 따라 여행하며 에히메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기존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한 숙소에 머무르며,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은 전통적인 도시 풍경을 탐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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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카이도를 따라 즐기는 사이클링
시마나미 카이도는 에히메현의 이마바리와 히로시마현의 오노미치까지 이어지며, 세토 내해에 위치한 6개 섬을 연결합니다. 이 도로의 사이클링 코스에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CycloTourisme 시마나미는 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산책로를 둘러보는 여유로운 가이드 투어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장려하는 민간 비영리 단체입니다. 또한 CycloTourisme시마나미는 세계 각지의 자전거 여행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관리합니다. 이 코스에 있는 주목할 만한 다른 사이클링 시설로는 세토 내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마나미 오미시마 WAKKA가 있습니다. -
오미시마: 섬 공동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오미시마(섬)은 시마나미 카이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사업과 지역사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업과 활동은 유명 건축가 이토 도요의 비영리 기관 「오미시마 라이프스타일 연구소」의 지원을 받으며 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미시마 이코이노이에는 과거 초등학교였던 건물로, 현재는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어진 지 80년이 넘은 이 오래된 건물은 이토 도요의 관리 감독 아래 개조, 보수를 거쳤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편안한 객실로 바뀌었지만 건물 사이의 원래 목조 통로와 도서관 및 식당 등 초등학교의 일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현지에서 수확한 농수산물을 재료로 합니다.
귤은 오미시마 지역 경제의 핵심 품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섬의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과수 농업인의 수도 급감했습니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버려진 귤 과수원을 와인 포도 재배 시설로 개조하는 사업이 펼쳐졌고, 그 결과 2019년에는 오미시마 민나노 와이너리가 개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년 와인 생산자들이 섬으로 건너오게 되었고, 오미시마의 귤 농업인들은 이들과 현지 토양에 관한 전문 지식을 나누었습니다. 와이너리 옆에 위치한 지역 공동체 시설 「민나노이에」에서는 와인 시음과 구매가 가능합니다. -
섬 생활을 즐겨보세요
하카타지마라는 인근의 작은 섬에 위치한 솔트 하우스는 섬의 주거 지역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로, 손님들이 지역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볼 수 있습니다. 단체 숙박도 가능하며, 숙박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둘러볼 것을 추천하며 섬 주민들과의 소통을 장려합니다. 솔트 하우스의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는 손님들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마나미 카이도의 끝에 위치한 이마바리의 선라이즈 이토야마 사이클링 터미널에서는 자전거 대여, 샤워 시설, 코인 락커 및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선라이즈 이토야마 호텔에 숙박하는 손님들은 세계 최장의 흔들다리 중 하나인 구루시마 해협 대교의 무료 사이클링 투어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투어에서는 다리를 건너 우마시마로 이동한 후, 유즈노하나 해변의 유명한 구루시마 소용돌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연결고리: 고대 순례길과 마을의 재생
자전거 여행은 시마나미 카이도를 넘어 에히메 안쪽까지 이어집니다. 이마바리-도고 하마카제 해상 루트는 에히메의 현청 소재지 마쓰야마에 위치한 도고 온천까지 연결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수 세기에 걸쳐 이 지역에서 행해진 순례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순례길은 시코쿠 주변의 88개 사찰을 순회하는 1,400킬로미터의 경로로서 「오헨로」라고 부릅니다.
전체 코스를 걷는 데는 최소 40일이 소요되나, 이 중 8개의 사찰이 마쓰야마 관내에 위치합니다. 이 중 1곳 이상을 자전거로 방문하거나, 간단하고 짧게 순례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짜여진 도보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가이드 동반 도보 투어 중 하나는 도고 온천에서 시작해 이시테지(사원)까지 1.4km를 이동하는 코스이며, 이 투어에서는 선택에 따라 흰색의 전통 순례복을 갖춰 입을 수도 있습니다.
성하 마을 오즈는 더 남쪽의 난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이 가진 변화의 힘과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선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오즈 마을은 20세기까지 교역 중심지로 번창했지만 이후의 경제 침체로 많은 역사적인 건물이 버려지고 퇴색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사회가 주도한 보존 노력을 통해 부흥을 경험하며, 천천히 지속 가능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닛포니아」호텔 그룹을 통해 오즈성 및 복원된 상인 가옥에서 머물 수 있는 특별한 게스트 체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전통 나룻배로 히지카와강을 유람하거나 현지 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기며 오랜 역사가 깃든 마을 풍경을 즐겨보세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공예 작업실과 상점, 카페 등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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